
‘나는 솔로’ 28기 출연자 정숙의 직업이 회계사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8기 정숙의 직업이 회계사라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네티즌들이 제시한 근거는 4년 전 ‘나는 솔로’ 3기에 출연했던 한의사 영수의 유튜브 채널에 정숙이 출연한 영상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3기 한의사 영수랑 친했어서 나솔 지원했나보네”, “능력있네”, “회계사 멋지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숙의 전문직 경력에 대해 호평했다. 일부는 “주사 때문에 혼자 살아야겠더라”며 10일 방송에서 보인 정숙의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나는 솔로’ 28기에서 정숙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상철을 1순위로 뽑았지만, 이후 영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숙은 영수에게 “상철님과 영수님 중 첫인상 선택 1순위를 고민했었다”고 고백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잠깐 따로 얘기하러 가자”며 영수를 불러내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팔짱, 손깍지까지 하는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했다.
하지만 늦은 밤 숙소에서 정숙은 갑작스럽게 폭풍 오열하며 룸메이트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원래 일할 땐 다 저를 무서워하는데,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되니까”라며 “근데 아무도 안 알아주고, 서러워”라고 하소연했다.
이번 28기는 ‘나는 솔로’ 돌싱(이혼 경험자) 특집으로, 10기, 16기, 22기에 이어 네 번째로 편성됐다. 특히 16기 돌싱 특집이 평균 시청률 7.05%를 기록하며 ‘레전드 기수’로 불린 만큼, 28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정숙의 직업 공개로 화제성이 더해진 가운데, 솔로녀들의 ‘자기소개 타임’과 ‘첫 데이트 선택’은 17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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