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TORY와 E채널의 연애 리얼리티 ‘내 새끼의 연애’ 4회에서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되며 러브라인의 대격변이 예고됐다.
tvN STORY와 E채널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내 새끼의 연애’ 4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저녁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되면서 러브라인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내 새끼의 연애’는 자녀의 연애를 부모가 직접 지켜보며 나누는 솔직한 반응과 연애를 통해 성장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실제로 지난 3회 방송 이후 굿데이터 펀덱스가 발표한 8월 4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조사에서 ‘나는 SOLO’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는 출연진이 4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8일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신향, 이탁수, 전수완 세 사람 사이에 형성된 삼각관계가 긴장감을 더했다. 속마음 투표와 선착순 데이트를 거치며 견고해지는 듯했던 이신향과 이탁수의 러브라인은 ‘체인지 데이트’를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영상 속에서 이신향은 방에 홀로 남아 이탁수의 데이트 상대를 궁금해했고, 같은 시간 이탁수와 전수완은 거실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신향은 두 사람을 발견하고도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아 지켜보는 부모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신향을 먼저 발견한 전수완 덕분에 상황을 파악한 이탁수는 당황한 듯 물을 연거푸 마시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들의 모습에 아버지 이종혁은 “야! 괜찮아!”라며 응원을 보냈고, 이신향의 아버지 이철민은 “뭔가 들킨 것 같아”라고 말하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내 새끼의 연애’ 4회에서는 이름만 알고 지내던 출연자들이 드디어 나이와 직업을 공개한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나이 공개 이후 출연자들은 충격과 만족이 교차하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신향의 나이를 들은 이탁수는 머리를 감싸 쥐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고, 전수완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종혁은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은 느낌인데”라고 덧붙여 세 사람의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다른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심리 변화가 감지됐다.

이성준이 “여러 명이랑 대화해 봐야 확신이 설 것 같다”고 말하자 김사윤은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이구나”라고 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김사윤은 속마음 카세트테이프를 들고 깊은 고민에 빠졌고, 안선준은 “생각 나는 사람이 한 명뿐이라”며 직진을 예고해 흥미를 더했다. 혼돈에 빠진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철민, 김대희 등 아빠들과 MC 김성주까지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되어 ‘내 새끼의 연애’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