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s

금시세(금값) 8일 0.34%↑

김진아 기자
2025-09-08 09:25:34
기사 이미지
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월요일인 8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96,000원, 살때 690,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39,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41,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18,000원, 살 때 254,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6,850원, 살 때 7,55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43% 변동

2025년 9월 8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95,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586,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30,7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34,0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63,000원이며, 팔때 207,000원이다.

은은 살때 7,940원이며, 팔때 5,900원이다.

기사 이미지
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8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60,344.55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60,539.23원 보다 194.68원 (등락률 -0.121%)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601,292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89.7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기사 이미지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1.00%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60,4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58,820원 대비 1,590원(등락률 +1.004%)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590.3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551.38달러 대비 38.92달러(등락률 +1.096%) 상승했다.

기사 이미지
TV 국제 금시세(금값) 0.34% 상승 (3590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34% 상승하여 35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9월 1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2.0%로, 금리를 50bp인하 할 확률을 8.0%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0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9월 1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9.0%로, 금리를 50bp인하 할 확률을 11.0%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0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지난주 국제 금값이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에 참사 수준의 충격을 안겨주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의 예상을 대폭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사실상 확정되자, 달러 약세와 미 국채 수익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금값은 온스당 3,599달러까지 상승하며, 3,6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불과 2만 2,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것은 시장의 전망치였던 7만 5,000명을 크게 밑도는 충격적인 수치였다. 실업률은 4.3%까지 상승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7% 증가해 예상치와 일치했다. 고용 시장의 급격한 둔화와 실업률 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였다. 이 소식에 금융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떨어졌고, 10년물 금리 역시 하락했다. 달러 역시 뚜렷한 약세를 보이며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급락하며 97.57까지 내려앉았다. 달러의 약세는 금값에 직접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미 높은 수준으로 반영돼 있다. 현재 25bp 인하 가능성은 90%이상이며, 50bp의 대폭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용 데이터가 앞으로 추가로 하향 수정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50bp의 대폭적인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이와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 시도 등으로 불거진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 역시 안전자산 수요를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며 국내 금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금 ETF 10종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227억 7천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록했던 87억 7천만 원과 비교했을 때 약 9개월 만에 2.6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이다. 투자 열기는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금 현물 기반 ETF는 국내 금 시세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부대 비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 시 유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금 ETF에 대한 투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특히 서구권에서 더욱 활발하다. 세계금협회(WCG)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금 ETF에는 총 55억 달러(약 7조 6천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었다. 이 중 북미 지역에서 유입된 자금만 41억 달러(약 5조 7천억 원)에 달해 전체 시장을 주도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쇼크 수준으로 나오며, 미국 경제가 결국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공포를 시장에 확산시키고 있다. 고용이 무너지는 모습은 경기 침체의 가장 확실한 전조 증상이다. 고용시장이 무너지고 경기 침체의 위험이 커진다면, 연준은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잠시 뒤로하고 경기 부양을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다.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은 기축통화인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금값에 직접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전격 사임을 발표하며, 일본 열도가 극심한 불확실성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68세의 이시바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잇따른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고율 관세 압박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일본 경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정치적 리더십의 공백까지 겹치면서 일본의 미래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안갯속으로 접어들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힘겨운 협상을 마무리해 일본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를 완화하는 무역 합의와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약속을 성사시킨 직후에 전격적으로 사퇴를 발표했다. 이시바 총리는 “중대한 관문을 넘겼으니 이제 다음 세대에 바통을 넘기고 싶다”고 말하며 목소리를 떨었다. 총리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아 집권 자민당이 이끄는 연립 세력이 상·하 양원 선거에서 모두 과반을 잃은 점이 그의 사임에 결정적인 압박으로 작용했다.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에 긴급 당대표 선거를 지시했으며, 후임이 선출될 때까지 총리 직무를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후임 후보로는 지난해 당대표 결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다카이치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한 태도로 알려져 금융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유력 주자로는 이시바 내각에서 물가 안정 대책을 담당하며 주목받았던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이미 일본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했다. 지난주 외환시장에서 엔화와 일본 국채가 동시에 매도세를 겪으며 30년물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차기 지도자가 경기부양 성향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민당 내부 구도가 불안정해 조기 총선이 치러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의 쓰쓰이 요시노부 회장은 “국내외 과제가 산적한 만큼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새로운 리더십이 조속히 정국 안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대국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공백은 그 자체로 엄청난 정치적 불확실성을 만들어내며, 안전자산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주요 선진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금값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이다. 세계 경제가 미국의 관세 정책과 경기 둔화 우려로 신음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정치적 혼란은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또한 차기 총리 후보의 정책 성향 역시 금값에는 우호적인 소식이다. 차기 총리 유력 후보인 다카이치 사나에가 확장 재정 및 완화적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인물이라는 점은, 앞으로 일본이 더 많은 돈을 풀고 금리 인상에는 신중할 것임을 시사한다. 일본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수입품에 대해 "상당히 큰(fairly large)" 규모의 관세를 가까운 시일 내에 도입할 것이라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무역 전쟁의 전선을 전 세계 첨단 기술 산업의 심장부인 반도체 분야로 확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또다시 극심한 충격과 불확실성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기술 업계 경영진들과 이미 해당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미국 내에 생산 거점을 두지 않는 기업들에는 예외 없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해외에 생산기지를 둔 기업들에게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을 압박하는 동시에, 자국 내 제조업을 부흥시키려는 그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기업명을 거론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가 시행되더라도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특정 기업에 대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의 구체적인 부과율이나 정확한 시행 시기, 그리고 관세가 부과될 대상 국가나 기업 등 핵심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일절 제시하지 않아,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발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 등 미국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추지 않은 아시아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물론, 이들로부터 반도체를 공급받는 전 세계 모든 기술 기업들에 그야말로 초비상을 걸었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스마트폰에서부터 자동차,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핵심적인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글로벌 기술 공급망 전체를 마비시키고, 결국 세계 경제를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뜨릴 수 있다는 공포감을 키운다.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의 전면전 신호라는 점도 금값에는 강력한 호재다. 이번 관세는 사실상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꺾으려는 의도와 함께, 한국과 대만 등 동아시아의 핵심 동맹국들까지 겨냥하는 다목적 포석이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강제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반도체 관세 부과로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지고 실물 경제가 위축되면,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리라는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의 칼날을 반도체로 돌린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에 대한 법적 도전이 진행 중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체결한 주요 무역 합의들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관세 소송 패소 시 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고 위협한 지 하루 만에, 주무 부처의 장관이 직접 나서서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백악관의 엇박자 메시지에 시장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루트닉 장관은 "이 대규모 합의들은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다.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권한도 많이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국가안보를 근거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거론하며 "일본과 방금 체결한 모든 합의는 유지된다. 그것은 견고하며, 계속해서 간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 같은 것들이 모두 유지된다"고 강조하며, 법원의 판결과 무관하게 행정부가 정책을 밀어붙일 다른 수단이 있음을 시사했다.

루트닉 장관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관세 소송에 패소할 경우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 동맹들과 맺은 무역 합의들을 "되돌려야 할 수도 있다"고 위협한 직후에 나왔다. 대통령과 주무 장관의 메시지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 시스템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정부의 공식 발표조차 신뢰하기 어려워지며, 가장 원초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루트닉 장관의 '진화성 발언'은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난맥상을 부각하며, 글로벌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을 일부 완화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합의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면 회담 성사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직접 나서서 중재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실망했다"고 언급하고, 중국-러시아-북한의 '반미 공모'를 암시하는 글까지 올렸던 터라, 그의 예측 불가능한 '오락가락' 행보가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켜보고 있고, 또 보고 있다. 나는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언가가 일어날 것이다. 아직은 준비가 안 됐지만, 결국에는 일어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평화 협상을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험난하다.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모스크바로 온다면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그러한 회담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만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모스크바를 회담 장소로 하는 제안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하며 양측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큼을 보여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유혈 사태에 불만을 표하면서도, 평화 합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결국 모든 것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러시아 문제는 내가 지금까지 중재했던 다른 것들보다 더 쉬울 줄 알았는데, 다른 것들보다 조금 더 어려운 문제인 듯하다"고 덧붙이며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불과 하루 전의 태도와는 180도 다른 것이어서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는 이전 푸틴 대통령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으며,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상대로 공모하고 있다고 암시하는 주장을 했다. 크렘린궁은 즉각 "푸틴 대통령이 미국을 상대로 공모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아이러니'하게 한 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연대를 '걱정 없다'고 일축하면서도, 동시에 러시아의 수장인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개입을 시사하는 모순적인 태도는, 앞으로 미국이 어떤 돌발적인 행동에 나설지 전혀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세계 최강대국의 외교 정책이 일관된 전략이 아닌, 대통령 개인의 감정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은 그 자체로 금값 상승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전쟁 확대에 대한 공포 역시 금값에는 강력한 호재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자칫 미국과 러시아의 직접적인 충돌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신뢰의 하락과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약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 경우, 그 군대는 러시아의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3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이후 안보 보장 방안을 둘러싸고, 키이우의 서방 동맹국들을 향해 사실상의 '전면전'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최고 수준의 위협을 가한 것이다. 러시아는 오래전부터 나토(NATO)가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고 자국 영토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전쟁을 시작했다고 주장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지금 군사작전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군대가 배치된다면, 우리는 그것이 파괴를 위한 합법적인 목표라고 본다"고 단언했다. 그는 다만 "평화, 장기적인 평화를 가져올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그들(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영토 내 존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덧붙이며,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이번 발언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서방 동맹국들 사이의 극명한 입장 차이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우크라이나는 향후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기 위해 강력한 서방의 안보 보장을 원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영국은 전쟁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배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와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은 반대하고 공중전력 등 다른 형태의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평화 협상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도 좁혀지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에 대한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과 핵심적인 사안에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모스크바로 초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다시 한번 제안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형태의 회담에도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도 "푸틴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는 말은 하지만, 이제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번 발언은 자칫 제3차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수 있는 핵보유국과 서방의 직접적인 충돌 가능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끌오올리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그리고 서방의 간접 지원)의 대결 구도였다. 하지만 만약 서방 군대가 직접 파병되고, 러시아가 이들을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이것은 러시아와 나토(NATO)의 전면전으로 즉시 확전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는 절망감 역시 금값에는 강력한 호재다. 푸틴과 젤렌스키의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양측의 불신은 극에 달해 있으며 사실상 대화의 문은 닫혀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파병되는 서방 군대를 '합법적인 공격 목표'로 삼겠다고 선언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