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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플래닛2’ 세미파이널 24인 확정

한효주 기자
2025-09-05 09: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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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보이즈 2 플래닛’ 8회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 (출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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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보이즈 2 플래닛’ 1위~8위 참가자 (출처: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2차 생존자 발표식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단 24명의 참가자가 데뷔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이 2차 글로벌 투표 결과 전 세계 2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1,460만 8,719표가 집계되며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폭발적인 참여를 입증했다. 치열한 순위 격변 속 극적 생존자들이 속출하며 데뷔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이를 지켜보는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1020 여성 시청률은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도 실시간 최고 점유율 92%를 넘겼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Mnet Plus) 시청자 수는 무려 한국에서만 전주 대비 162% 가까이 급증한 것은 물론, 실시간 조회수도 전주 대비 40%에 달하는 폭으로 상승 그래프를 보였다.

굳건한 인기 속 글로벌 SNS 플랫폼에서도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X(구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트렌드 순위만 20개 동시 진입한 것은 물론, 한국·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 아시아뿐 아니라 브라질·푸에르토리코·프랑스 등 10개국에서 90개가 넘는 키워드가 각국 상위권 차트를 휩쓸었다. 여기에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Weibo)에서도 종합차트와  엔터, 버라이어티 쇼 부문 순위에 올라 회차를 거듭하는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는 두 번째 TOP 8도 공개됐다. 조우안신은 1차 생존자 발표식 때보다 약 200만 점을 더 얻으며 2위에 올랐고, 이리오(3위), 허씬롱(4위), 김준서(5위), 정상현(6위), 김건우(7위), 유강민(8위)이 뒤를 이으며 데뷔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무엇보다 참가자 중 유일하게 1,000만 점을 돌파한 이상원은 ‘부동의 1위’ 타이틀을 다시 한번 굳히며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순위 급등 드라마도 펼쳐졌다. ‘like JENNIE’ 팀에서 자신감을 되찾으며 무대를 장악했던 김준민이 16계단 상승한 11위에, 첫 랩 포지션 도전에도 베네핏 획득 신화를 쓴 전이정은 12위에 오르며 성장 드라마를 완성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박준일 역시 무려 22계단을 뛰어올라 13위에 안착, 급상승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내 팬보다 일찍 포기하면 안된다”는 감동 명언을 남긴 리즈하오는 14계단 상승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24위 자리는 최하위 생존자 라이브 투표 끝에 박동규가 극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파이널 무대 진출자를 가릴 네 번째 글로벌 투표도 시작됐다. 오는 12일(목) 오전 10시까지 글로벌 K-POP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진행되는 4차 글로벌 투표에서는 단 3명의 참가자를 선택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또한 이날 2차 생존자 발표식에 앞서 3차 미션 ‘데뷔 콘셉트 배틀’의 신곡 ‘Lucky MACHO’, ‘Chains’, ‘Sugar HIGH’, ‘MAIN DISH’와 함께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매칭한 곡별 참가자 라인업도 공개됐다. 다만 올스타 24위에 들어야 무대를 설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반드시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순위와 상관없이 서로를 위로하며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안기도 했다.

한편 오는 11일(목) 밤 9시 20분 방송되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 9회에서는 24명의 생존자가 ‘데뷔 콘셉트 배틀’ 무대를 펼친다. 다수의 팀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 최종 팀 구성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누가 스타 크리에이터의 마음에 불을 지필지 관심이 쏠린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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