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김형묵 ‘폭군의 셰프’ 우곤 役

박지혜 기자
2025-09-04 08:21:54
기사 이미지
김형묵 ‘폭군의 셰프’ 우곤 役 (사진: 누아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형묵이 tvN ‘폭군의 셰프’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다. 현재 올해 방영된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주 방송되는 ‘폭군의 셰프’ 5회부터 대체불가 연기력의 소유자 김형묵이 새롭게 합류,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형묵은 극 중에서 명나라 사신 우곤 역을 맡는다. 8명의 태감 중 수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명나라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절대미각을 가진 이헌(이채민 분)과 대립하며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과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형묵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귓속말', '열혈사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빈센조', ‘순정복서’ 그리고 영화 '국가부도의 날',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에서 폭넓은 연기 세계를 선보였던 김형묵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와 tvN 새 드라마 ‘미스언더커버보스’(가제)에도 합류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뮤지컬 ‘블러디 러브’와 ‘사랑은 비를 타고’에 연이어 출연, 카리스마 넘치는 반헬싱과 인간미 넘치는 동욱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과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폭군의 셰프’에서도 김형묵은 남다른 연기 열정을 바탕으로 중국어 공부에 매진, 완벽한 명나라 사신으로의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tvN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