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경표가 잠원 한강수영장 리모델링 소식에 아쉬움을 표했다가 서울시의 답변으로 오해가 풀리며 안도했다.
고경표는 잠원 한강수영장이 리모델링 이후 성인풀 운영이 중단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동안 즐거웠다, 잠원 한강 수영장. 올해가 마지막이라니 슬프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년에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유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고경표는 같은 날 자신의 계정에 한 시민이 보내준 서울시의 공식 답변을 공유하며 "다행입니다-!!"라고 전했다.
서울시의 답변에는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은 1989년 조성돼 시설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이 불가피하다"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재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성인을 위한 수영, 휴게 공간은 물론 포토존, 태닝, 물놀이 체험 등 모든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고경표는 "풀린 오해와 함께 해피엔딩 굿나잇"이라며 기뻐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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