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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임영웅·이서진… SBS 하반기 예능 신작 라인업

이진주 기자
2025-08-28 1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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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턴’→‘비서진’… 2025 하반기 막강 예능 라인업 (출처: SBS)

SBS가 2025 하반기 막강한 예능 라인업으로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먼저 지난 7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한탕 프로젝트 마이턴’(이하 ‘마이턴’)이 세대불문 대중의 취향을 저격했다. ‘마이턴’은 한탕을 노리는 7인의 선 넘는 페이크 리얼리티쇼로, 이경규와 탁재훈, 추성훈, 김원훈, 이수지, 박지현, 남윤수가 트롯돌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그러나 기획 이면에는 이경규의 대상을 향한 욕심과 한이 담긴 솔직한 매력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이어 지난 26일 첫 방송된 ‘섬총각 영웅’은 1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을 필두로 궤도, 임태훈, 이이경이 망망대해 섬에 떨어져 무계획으로 펼쳐지는 섬마을 자급자족 라이프다. 특히 치열한 티켓팅으로 가까이 볼 수 없는 임영웅을 안방 1열에서 만나볼 수 있어 ‘영웅시대’(팬덤명)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오는 9월 23일 공개되는 ‘우리들의 발라드’도 효자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억 속 매 순간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1020세대의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으로, 음악 전문가를 비롯해 현장의 대중들이 참여해 집단 픽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오마이걸 미미 등이 탑백귀 대표단으로 출격한다.

스타의 민낯을 엿보는 밀착 수발 로드 토크쇼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이 오는 10월 초 베일을 벗는다. 연예계 대표 절친 이서진과 김광규의 보장된 케미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완벽히 다른 두 사람의 ‘수발력’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제이미맘, 래퍼 햄부기 등 부캐 부자 이수지가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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