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가 훈훈한 비주얼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
공개된 사진 속 몬스타엑스는 편안하면서도 댄디한 룩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캐주얼한 손목시계를 매치해 ‘시간’을 강조하는가 하면, 공중전화 부스, 시계탑 등을 배경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포즈를 취하며 설렘 가득한 무드를 완성했다.
단체 사진에는 ‘10시’를 가리키는 시계탑 앞에서 팀 케미스트리를 드러내는 몬스타엑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숫자로서 완전해 보이지만 미지수일지도 모르는 ‘시간’이라는 테마를 몬스타엑스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며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 온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의 즐거운 순간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XX’ 버전을 마지막으로 콘셉트 포토 공개를 마친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1일 데뷔 10주년 기념 미니 앨범인 ‘더 엑스’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앞서 주헌이 작사·작곡에, 아이엠이 작사에 참여한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로 차별화된 힙함과 독창적인 그룹 사운드를 증명하며 건재함을 입증한 이들은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로 또 한 번 막강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이에 앞서 몬스타엑스는 오는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은 뒤 기세를 몰아 또 한 번 K-팝 신의 기준선을 흔들어 놓을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