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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최민식, 교도소 독방행

이다겸 기자
2025-08-24 0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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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최민식, 교도소 독방행 MBC 

'카지노 시즌2'에서 차무식(최민식)이 살인 혐의로 체포된 후 한국으로 송환돼 교도소에 수감됐다.

MBC 특선시리즈로 매주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에서 ‘카지노의 제왕’ 차무식(최민식 분)이 결국 수의를 입고 교도소에 수감되며,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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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5화 최민식, 절체절명의 위기 극복할까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조용기(임형준 분)와 최칠구(송영규 분)가 파놓은 교묘한 함정에 빠져, 민 회장(김홍파 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필리핀 경찰에 전격 체포되는 차무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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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5화 최민식 수감 후 권력의 향방은?

필리핀 경찰과 NBI 요원들에게 포위된 채 꼼짝없이 수갑이 채워진 차무식은, 현지 언론 앞에서 급작스러운 기자회견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사방에서 빗발치는 질문 세례 속에서, 결국 참아왔던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벼랑 끝에 몰린 ‘인간 차무식’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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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5화 최민식, 수의 입고 교도소 독방 신세…카지노 제왕의 처참한 몰락, 부활은 가능한가?

이어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는 차무식이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어 수의를 입고 교도소 독방에 수감되는 모습이 공개되며, 필리핀 카지노를 호령하던 ‘제왕’에서 하루아침에 차가운 감옥에 갇힌 수인(囚人)으로 전락하는 극적인 전환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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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5화, 이동휘의 배신? 손석구의 추적! 사면초가에 빠진 최민식

24일(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5회에서는, 차무식이 과연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그리고 다시 필리핀 카지노로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차무식이 전적으로 신뢰했던 의형제 양정팔(이동휘 분)의 행보가 또 다른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여러 번의 실망에도 불구하고 양정팔을 가족처럼 믿어온 차무식이었지만, 차무식이 수감된 사이 모든 권력을 손에 쥔 양정팔의 선택은 차무식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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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승훈 경감(손석구 분)은 파트너 마크(니코 안토니오 분)와 공조 수사를 이어가며 차무식과는 별개로 민 회장 살해의 진범을 끈질기게 추적한다. 그러나 현지 경찰과 정치권, 그리고 카지노의 막대한 이권을 둘러싼 조용기와 최칠구 등의 치밀한 방해 공작으로 인해 수사는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벽에 부딪힌다. 혼탁한 권력 싸움 속에서 진실을 은폐하려는 거대한 세력과 홀로 맞서 싸우는 오승훈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 난관을 돌파하고 사건 해결의 결정적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MBC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카지노 시즌2'는 영화 같은 압도적인 연출, 생생한 필리핀 로케이션의 현장감,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과 손석구의 숨 막히는 연기 대결로 매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MBC 특선시리즈 '카지노 시즌2' 5회는 24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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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에서 차무식(최민식)이 살인 혐의로 체포된 후 한국으로 송환돼 교도소에 수감됐다. 분노에 찬 기자회견 후 수의를 입고 독방에 갇힌 ‘카지노 제왕’의 몰락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차무식이 부재한 사이, 모든 권력을 쥔 의형제 양정팔(이동휘)의 선택이 그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승훈 경감(손석구)은 진범을 쫓지만 거대 세력의 방해에 부딪히며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벼랑 끝에 몰린 최민식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