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사나이’ 이동욱은 조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측은 11, 12회 방송을 앞둔 22일 박석철(이동욱 분), 강태훈(박훈 분)과 오상열(한재영 분)의 날 선 대치를 포착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마주한 세 사람 사이로 흐르는 위태로운 기류가 긴장감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박석철과 오상열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조용히 조직을 떠나려 했던 박석철은 오상열의 부름을 받고 명산실업 사무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조직의 2인자라고 여겨왔지만, 회장 김창수의 속내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오상열이 박석철의 발목을 잡기 시작한다고. 박석철은 녹록지 않은 운명을 예감한 듯한 표정이다. 과연 박석철은 혼란의 명산실업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명산실업과 삼준건설의 라이벌 싸움 역시 극으로 치닫는다. 조직원들을 총동원한 오상열과 달리 무방비 상태로 홀로 그와 대면한 강태훈의 대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거 횡령 누명으로 명산실업에서 쫓겨나듯 나오며 그 중심에 있던 오상열과 특히 날을 세워 온 강태훈이기에 이번 맞대면이 더욱 흥미롭다. 명산시 두 조직의 오래된 악연, 그 끝은 어디일지 궁금해진다.
‘착한 사나이’ 제작진은 “오늘(22일) 방송되는 11, 12회에서는 조직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박석철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온다. 목숨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 소용돌이에 빠질 박석철의 운명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11, 12회는 오늘(22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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