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진부터 배우 김우빈, 성훈, 최강희 등 스타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 씨가 ‘실화탐사대’를 찾았다. 그는 2023년 사기 피해를 입은 뒤 지난달 결국 체육관을 폐업하게 됐다. 사기를 당한 후 2년 넘게 체육관을 지키려 버텼지만, 상황은 악화됐고 그 과정에서 큰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과연 그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그러나 2023년 1월, 재계약을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건물에서 나가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퇴거 요구는 임대인 A씨가 아닌 강남구청에서 통보한 것이었는데, 건물을 무단으로 점유했다며 변상금까지 청구했다. 도대체 이 건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걸까?
양치승 씨는 계약 당시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하지 않고 임대인 A씨와 직접 계약했다. 지인을 통해 임대인 A씨를 알게 됐기에 신뢰가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지고 나서야 양 씨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했고, 그제야 해당 건물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됐다고 한다.
양 씨는 자신이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지 못한 탓이라며 자책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인 피해자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퇴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방법이 없었다며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와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한다.
오늘(21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최은영(가명) 씨는 대학 시절 만난 남편과 4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믿음직한 사위와 든든한 사돈 덕분에 어머니도 딸의 결혼에 안심했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최은영(가명) 씨가 바람을 피웠다거나,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괴소문이 잇따라 퍼졌다. 심지어 사채업자에게 최 씨(가명)와 관련된 전화를 받은 사람까지 나타났다는데…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소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최 씨(가명) 주변을 취재했고, 그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만난 최은영(가명)씨는 지난해 10월 남편의 폭행을 피해 집을 나와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의 폭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는데 지난 2022년에는 흉기를 들고 위협하며 폭행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폭행의 이유는 남편의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0년 넘게 이어진 폭력과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그녀는 이혼 소송을 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 하던중 남편 SNS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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