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목의 여왕 김남주’ 김남주가 눈물을 훔쳤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14회 촬영에서 김남주는 자신의 팬이라는 배우 이세은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세은은 연기 공백기에 대해 “첫째를 낳고 다시 일하고 싶다 했는데 둘째가 생겼다. 일을 하는게 맞나, 아이 옆에 있는게 맞나 했는데 아이가 크는 모습을 보는 건 한 번 뿐이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남주는 “잘했다.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다”라며 “나도 아이들과 함께 한 40대가 제일 행복했다”고 공감했다.
이세은은 김남주에게 “언니의 이야기를 보고 마음의 위안이 됐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김남주가)이정표가 된 것 같다. 실제로 언니가 육아를 열정적으로 하시는 게 롤모델처럼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김남주도 역시 “엄마들이 이렇다. 아기 얘기 하고, 엄마로서 얘기하면… 나도 눈물 난다”고 눈물을 훔치며 “엄마가 일과 육아 사이에서 많은 고민들을 하시는데 언니는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나는 엄마가 먼저 였다. 일보다는. 나는 그것이 행복했고, 그 선택을 잘 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