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박투어4’ 홍인규가 카자흐스탄에서 뜻밖의 ‘가족 상봉’ 모먼트로 놀라움을 안긴다.
이날 ‘독박즈’는 “대자연의 나라로 떠나 캠핑을 해보고 싶다”는 장동민을 위해 요즘 핫한 카자흐스탄행을 확정짓는다. 직후 이들은 비행기로 약 6시간 30분 거리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하고, 홍인규가 미리 예약한 한인 민박집으로 이동한다.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이자 동서양이 조화를 이룬 도시 ‘알마티’에 위치한 이 숙소는 현지서 가장 오래된 한인 민박집으로, ‘독박즈’는 편안한 분위기에 만족하며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잠시 후, 민박집 사장님은 홍인규에게 다가와 “자네 장인어른 성함이 어떻게 되나?”라고 묻는다. 홍인규는 장인의 성함을 밝히고, 민박집 사장님은 자신의 휴대폰에서 홍인규의 아들과 11년 전에 찍었던 사진을 꺼내 보여준다. 홍인규는 깜짝 놀라서 “왜 저희 아들 사진이 여기에?”라고 묻는데, 민박집 사장님은 해당 사진을 찍은 일화를 들려주며 홍인규와 가족 사이임을 알린다. 난생 처음 가본 카자흐스탄에서 ‘가족 상봉’을 하게 된 홍인규의 반응과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다음 날 아침 민박집 투숙객들이 건넨 과일로 훈훈한 정을 나눈다. 중앙아시아산 특산물인 과일 ‘드냐’를 함께 맛본 유세윤과 홍인규는 “과일 하나에서 수박, 멜론, 참외의 향이 모두 느껴진다”며 ‘인생 과일’로 극찬한다. ‘드냐’의 맛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들은 민박집 사장님이 추천한 판필로프 공원 내에 있는 ‘젠코브 성당’으로 떠난다.
택시로 이동하던 중 김준호는 창문 밖 자유로운 도시 바이브를 만끽하며 행복해한다. 그는 “대자연만 있는 나라인 줄 알았는데, 완전 색다르네. 유럽과 동양이 섞여있는 느낌”이라고 감탄한다. 잠시 후, 판필로프 공원 입구에 도착한 ‘독박즈’는 ‘MZ 전도사’ 유세윤의 추천으로 색다른 기념사진에 도전한다. 사진 촬영 후 김준호는 “이 정도면 영화 포스터 하나 나왔을 듯~”이라며 자신하는데, 과연 카자흐스탄에서 ‘독박투어’ 홍보를 위해 열정을 불태운 이들의 사진 결과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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