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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예술계 거장 변신

이다겸 기자
2025-08-17 0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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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김종국, 예술계 거장 변신 SBS 

8월 17일(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대한민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유가네와 김가네 두 집안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런닝맨'이 예술 명가 콘셉트의 '명작과 망작 사이' 레이스를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과 김종국은 각각 예술계의 양대 산맥인 유가네와 김가네의 수장으로 분해, 새로운 식구들과 함께 가문의 명예를 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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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런닝맨' 시댁 기강 잡는 첫째 며느리로 등장

유가네의 수장 유재석은 첫째 며느리로 코미디언 신기루를 맞이했다. 신기루는 녹화 시작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등장했다. 시댁 식구들을 만나자마자 특유의 입담으로 기강을 잡는 신기루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모든 멤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남편 역할의 지석진과는 서로에게 전혀 관심 없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며 '수요 없는 부부 케미'라는 전무후무한 관계를 형성했고, 어색함 속에서 터져 나오는 예측 불가능한 웃음은 촬영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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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신기루-신동-서장훈 출격

김가네의 수장 김종국은 예비 사위로 슈퍼주니어의 신동을 맞이했다. 신동은 호랑이 장인 김종국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신동은 김종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잔디밭에 온몸을 던지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이어갔고, 신동의 과감한 행동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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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서장훈, 16세 막내아들 변신 '반전 매력'

이번 레이스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은 김가네의 막내아들로 합류한 서장훈이었다. 대한민국 대표 '쓴소리 전문가'로 알려진 서장훈은 평소의 냉철하고 이성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졌다. 서장훈은 2m가 넘는 거대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16세 소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서장훈은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볼을 꼬집히는 상황에 처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평소 모습과 달리, 막내아들 역할에 몰입해 순순히 볼 꼬집힘을 당하는 서장훈의 모습은 '런닝맨' 역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과연 '거구 막내' 서장훈이 어떤 예측 불가능한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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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vs 김종국, '런닝맨'서 예술 명가 자존심 건 그림 대결

'명작과 망작 사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레이스는 두 가문이 그림 실력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유가네와 김가네는 가문의 명예를 걸고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완성했다. 각 가문이 완성한 그림은 전문가의 특별한 방식으로 평가되어 가격이 책정되었고, 그림 가격의 총합이 더 높은 가문이 최종적으로 '예술 명가'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집안의 명예와 자존심, 그리고 예술적 자존심까지 모두 걸린 만큼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치열한 예술 전쟁이 예고되었다. 예술혼이 불타는 두 가문의 불꽃 튀는 대결 ‘명작과 망작 사이’ 레이스는 8월 1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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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에서 유가네와 김가네의 예술 대결 ‘명작과 망작 사이’ 레이스가 펼쳐졌다. 유가네 첫째 며느리로 신기루가 등장해 시댁 기강을 잡았고, 김가네 예비 사위 신동은 장인어른 김종국의 환심을 사려 애썼다. 특히 김가네 막내아들로 변신한 서장훈은 16세 소년으로 분해 볼 꼬집힘까지 당하는 반전 귀요미 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가문은 그림 실력으로 진검승부를 펼쳐, 그림 합산 금액이 높은 가문이 예술 명가로 등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