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가 시작된 오늘(15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오늘 오후(12~18시)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12~18시)에 경북권과 경남권중.동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수원·고양·성남 등 경기 24곳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부산과 대전, 강원· 충청·전남·경북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와 남부지방, 중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전국 183곳 중 88%(161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가 발령된 곳은 전남과 영남, 제주해안 등 54곳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 △울릉도 독도 30도 등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남부지방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또 서쪽 지역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 35℃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울릉도 독도 25도 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1도 △울릉도 독도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17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18일(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19일(화) ~ 25일(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수)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 낮 최고기온은 30~35℃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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