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양세종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양세종이 연기한 ‘오희동’은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보물 앞에 사람들이 점차 탐욕으로 물들고, 서로를 배신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과 신뢰를 지켜내는 인물로 그려졌다. 흔들림 없이 사람을 향한 태도를 지키는 그의 신념은 작품 속에 휴머니즘을 더하며, ‘희동’이라는 인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번 작품은 양세종의 필모그래피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남는다. 그간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주로 그려왔던 양세종은 ‘파인:촌뜨기들’을 통해 거침 속에 숨겨진 부드러움과 단단한 내면을 지닌 인물의 성숙한 면모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또한 양세종 특유의 밀도 있는 감정연기를 통해 ‘오희동’이라는 인물을 단순히 ‘좋은 사람’이 아닌, 끓어 넘치는 탐욕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증명하는 인물로 완성시켰다.
‘파인:촌뜨기들’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양세종. 성숙해진 내면 연기와 깊어진 감정선으로 앞으로 그가 펼쳐갈 다음 캐릭터의 변화와 도전에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양세종이 출연한 ‘파인:촌뜨기들’은 디즈니+에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