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 영수가 ‘정친자’(정숙에 미친 남자) 면모를 드러낸다.
13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수가 정숙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절절하면서도 낭만적인 고백을 감행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4일 차 밤, 정숙을 불러낸 영수는 “원래 내가 널 첫인상 선택했잖아. 난 원래 첫인상이 안 변하는 사람이거든”이라고 마음을 표현한다. 이어 그는 “네가 걸어 들어오는 모습, 바람에 머리카락과 치맛자락이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그때 반했던 것 같다”라고 로맨틱하게 말한다.
또한 영수는 “너한테 뭔가를 하면(대시하면) 마음이 너무 쏠려서 다른 사람을 알아볼 기회가 없어질까 봐, 너랑 아예 대화할 기회를 안 만들었다”라고 애써 정숙을 피했던 속내까지 고백한다. 그러면서 그는 “어쩌다 너와 대화를 잠깐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너무 좋았다”며 직진 의사를 밝힌다.

늘 툭툭대던 영수의 180도 달라진 스윗한 면모에 정숙은 고마워하면서도 “지금은 좀 늦지 않았나 싶다. 둘만 있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엮여 있으니까”라고 털어놓는다.

한편 6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04%(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뛰어올랐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8월 5일 발표)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2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 인기를 과시했다.

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27기에서는 상철과 영수를 둘러싼 러브라인 혼전이 이어졌다. 아침부터 정숙과 옥순은 상철을 기다렸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고, 산책 도중 상철은 옥순에게 마음을 정했다고 고백했다. 반면 영수는 정숙에게 다시 다가갔지만, 데이트 매칭에서 정숙이 아닌 영숙과 짝지어져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영숙의 대화 시도에도 영수는 정숙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한편 상철·정숙·옥순의 2:1 데이트에서는 상철이 옥순을 챙기는 모습이 두드러지며 정숙이 ‘상철 포기’를 선언했다. 영식은 순자에서 현숙으로 노선을 변경하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고, 광수는 순자와 영자와의 만남에도 정숙만을 향한 마음을 굳혔다. 이 과정에서 각자의 호감이 엇갈리며 ‘27번지’의 분위기는 더욱 복잡해졌다.
영수의 ‘노빠꾸 낭만 고백’은 13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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