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발굴기 프로젝트K’ 15일 방영

100년 만에 발굴된 독립운동가 이야기!

8월 15일, 광복 80년을 맞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투사 이야기가 8.15 특집 프로그램 SBS ‘독립투사 발굴기 프로젝트K’에서 최초 공개된다.

연기력은 기본, 웃음 장전 배우 이이경과 원조 아이돌 ‘카라’의 한승연, 그리고 ‘뇌색남’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3인의 발굴단으로 활약하며, 한국사 강의 끝판왕인 역사 전문가 최태성이 함께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토리텔링 역사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차세대 아이콘인 아르테미스 희진이 ‘인턴’으로 합류, MZ의 시선에서 난생처음 듣게 된 독립운동 이야기가 어떤 감동으로 다가오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탑 시크릿’에 담긴 독립운동 이야기

‘TOP SECRET’이라고 적힌 봉투를 전달받는 발굴단 이이경, 한승연, 궤도. 그 안에 담긴 것은 이번에 발굴된 독립운동가 ‘K’에 관한 자료들이었다. 먼저, 이이경은 학생대표 김원벽과 함께 3·1운동 만세 시위를 주도했던 ‘열혈 청년 K’의 사연을 소개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한승연이 발굴한, 하버드대 물리학과 출신 1세대 한인과학자. 그는 학문연구에 그치지 않고 ‘안창호 정신’을 실천하며, 미주 사회의 단합과 독립자금 모금에 힘썼다. 마지막 인물은 45세의 나이에 미군에 자원입대, 무장투쟁을 벌인 중년의 ‘K’. 그의 이야기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한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한다.

광복 80년에 밝혀지는 독립운동가 ‘K.의 비밀은

35년 일제강점기를 거쳐 독립을 이뤄낼 때까지,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독립을 위해 싸운 세 명의 K.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가장 결정적 장면에는 언제나 ‘K’'가 있었다. 그런데, 왜 이제야 그 존재가 드러나게 됐을까? 발굴단은 역사적 기록과 미공개 자료, 다양한 증언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영웅의 실체를 복원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엄청난 비밀. 과연, 미스터리 한 ‘K’의 삶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독립투사 발굴기 프로젝트K’는 단순한 역사 탐구를 넘어,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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