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리가 ‘한일톱텐쇼’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성리는 트롯계 대표 퍼포먼서로 1라운드 대결에 출격했다. 김혜연 원곡의 ‘토요일 밤에’를 선곡한 성리는 올스타전을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는 MC의 질문에 “편곡, 의상, 안무까지 100% 제 개인 사비로 준비했다”고 밝혀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넥타이를 풀어헤치는 남성미 가득한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시작한 성리는 댄서들과 박력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꽃미남 비주얼은 물론,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 들어가며 매력을 더하는 성리의 존재감에 여성 관객들의 얼굴에는 순식간에 환한 미소가 들어찼다.
이윽고 성리는 그토록 강한 퍼포먼스를 마친 뒤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안정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특히 이 날의 댄스 브레이크는 지금까지 성리가 선보여왔던 무대들 중 역대급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성리를 중심으로 원이 펼쳐졌다 사라지고, 댄서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성리의 퍼포먼스를 더욱 다이나믹하게 빛내보이는 등 화려한 쇼를 연상케 하는 댄스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게 했다. 그 중의 압권은 단연 성리의 뒤돌아차기 퍼포먼스 였다.
한편 성리는 지난 6일부터 새롭게 막을 오린 ‘뮤지컬 ‘트롯열차 - 피카디리역’ 시즌2에 수석 승무원으로 합류에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한일톱텐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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