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와 아린이 한복 차림을 한 채 ‘어화둥둥 포옹’을 펼친다.
지난 7월 23일(수)에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청춘 로맨스의 싱그러움을 배가시키는 윤산하-아린-유정후-츄의 풋풋한 케미와 공감을 이끄는 네 사람의 섬세한 연기로 ‘힐링 드라마의 정석’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응원을 받고 있다.
오는 13일(수) 방송될 7회에서는 윤산하와 아린이 한복을 곱게 입은 박윤재와 김지은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박윤재와 본 모습으로 돌아온 김지은(아린)이 고궁에서 꿈같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 박윤재는 투명한 피부에 어울리는 푸른색 도포와 갓으로 ‘꽃도령’의 비주얼을 뽐내고, 김지은은 연노랑 당의에 분홍색 치마, 댕기 머리와 머리 장식으로 참하고 고운 ‘선녀 포스’를 자랑한다.
더욱이 김지은의 미모에 홀린 듯 눈을 떼지 못한 박윤재와 박윤재를 향해 환하게 웃던 김지은이 애틋한 포옹을 하며 ‘어화둥둥’ 모드를 내비친다. 과연 김지은은 꽃미남인 김지훈에서 벗어나 진짜 본모습으로 돌아온 것인지, 박윤재의 행복함이 오롯이 느껴지는 이 장면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윤산하와 아린은 드라마와 현장에서 모두 우상향 시너지를 일으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고궁에서 진행된 촬영에 맞게 한복을 입고 한 폭의 한국화 같은 비주얼을 드러냈고, 촬영 중에는 ‘당도 초과’의 달달한 케미를 형성했다. 또한 쉬는 시간에는 ‘장꾸미 만렙’의 면모로 현장의 기운을 북돋웠다.
제작진은 “오는 13일(수) 방송될 7회에서는 윤산하와 아린의 한복 미모에 한 번 치이고, 두 사람의 사건을 시작으로 펼쳐질 역대급 사건들에 두 번 치이게 될 것”이라며 “‘내여상’ 촬영 장소에 시청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걸 보고 뿌듯했다. 7회를 기점으로 ‘고궁 데이트’ 역시 젠지 새대들의 트렌드가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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