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복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더운 여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8월 들어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지친 일상에 시원한 활력을 선사한다. 특히 힙합·EDM·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축제가 예정돼 있어 음악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그중에서도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이하 OUF 2025)’는 찰리 푸스(Charlie Puth), 찰리 XCX(Charli XCX), 씨엘(CL),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등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총집합한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OUF 2025’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찰리 푸스는 국내 페스티벌 무대로 ‘OUF 2025’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또 다른 헤드라이너 찰리 XCX는 블랙핑크 로제도 극찬한 아티스트로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K팝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씨엘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페스티벌의 클라이맥스를 책임지고, 데뷔 한 달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여름의 피날레를 장식할 또 다른 축제들도 이어진다.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WATERBOMB SOKCHO 2025)’는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페스티벌로, 에픽하이·소유·청하 등 총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과천 서울랜드에서는 오비맥주 카스가 주최하는 ‘2025 카스쿨 페스티벌’이 열린다. 메인 무대 ‘프레시 스테이지’, 밴드·감성 팝 공연의 ‘레몬 스테이지’, EDM과 DJ 퍼포먼스의 ‘0.0 스테이지’ 등 세 개 무대에서 셔누&형원, 크러시, 전소미, 우즈, 화사, 루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며, 시음존·아이스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크림 관계자는 “‘OUF 2025’가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찰리 푸스, 찰리 XCX, 씨엘, 올데이 프로젝트 등 가장 화제성이 높은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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