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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이정신 일문일답

박지혜 기자
2025-08-01 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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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이정신 일문일답 (사진: 채널S)

'원조 밴드돌' 씨엔블루의 막내 이정신이 '뚜벅이 맛총사'에서도 숨길 수 없는 막내미를 대방출한다.

이정신은 8월 7일(목) 첫 방송되는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의 하반기 야심작 눈이 즐거운 '잘생긴' 먹방 여행기 '뚜벅이 맛총사'에서 권율, 연우진과 환상의 호흡을 예고한다. '데뷔 16년 차' 씨엔블루의 막내인 이정신은 정용화, 강민혁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자타공인 씨엔블루의 해피 바이러스답게 이정신은 '뚜벅이 맛총사'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또 그는 단순히 출연하는 것을 넘어 해외의 로컬 맛집을 직접 걸어서 찾아다니는 '뚜벅이 맛총사'의 신선한 포맷에 푹 빠졌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권율, 연우진과의 첫 만남에 대한 우려도 잠시, "원래 동생들보다 형들이 편하다"라며 솔직하고 엉뚱한 막내미를 뿜어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은 이정신과의 일문일답이다.

Q. '뚜벅이 맛총사' 출연을 결심하신 이유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해외에 있는 로컬 맛집을 직접 걸어서 찾아다니는 포맷이 흥미로웠어요. 씨엔블루 활동으로 해외는 자주 가지만, 정해진 일정 탓에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는 어려웠거든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추천한 음식이 맛있다는 말을 들으면 '소확행'처럼 기분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뚜벅이 맛총사'가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느꼈어요.

Q. 권율, 연우진 씨와 함께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처음엔 두 분 다 초면이라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만나보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거였어요. 특히 저희 셋 조합이 신선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Q. '뚜벅이 맛총사'에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막내로서 고충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이탈리아에서 저의 역할은 호구 조사 담당이었어요. 막내로서 고충은 따로 없었고, 오히려 막내 역할이 마음 편했어요. 원래 동생들보다 형들이 편해서요. 

Q. 세 분의 여행 케미 & 음식 케미는 솔직히 어떠셨나요?
A. 셋 다 맛의 기준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좋았어요. 율이 형은 에너지가 넘치고 아침잠이 없고, 우진이 형은 평온한 스타일이에요. 솔직히 이 정도로 잘 맞을 줄은 예상 못 했는데, 큰 의견 충돌 없이 잘 지낸 게 가장 신기했어요.

Q.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부분이 있으셨나요?
A. 많이 먹을 걸 대비해서 아침에 러닝이나 운동을 하려고 운동복을 챙겨 갔어요. 그런데 정말 덥고 항상 땀으로 샤워를 하다 보니 저절로 살이 빠졌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잘 시간이 많이 없어서 운동은 못 했지만 결론적으로 살은 안 쪄서 좋았어요.

Q.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미식 & 여행 프로그램과 구별되는 '뚜벅이 맛총사'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저희가 직접 발로 뛰면서 현지인 분들께 맛집 추천을 받기도 하고, AI 앱으로 숨은 맛집을 찾아서 소개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인 분들께서 워낙 다양한 곳을 다니시다 보니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저희의 기준으로 찾아낸 맛집들을 소개해 드릴 테니 많이 봐주세요. 같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권율x연우진x이정신과 함께하는 본격 이탈리아 맛집 도장깨기 여행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8월 7일(목)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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