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유쾌한 웃음을 장착하고 무더위를 ‘순삭’시킨다.
오는 8월 18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측은 28일,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 분)와 매니저로 위장 잠입한 ‘독고철’(송승헌 분)의 파란만장 컴백쇼를 기대케 하는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었던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굿캐스팅’에서 진가를 발휘한 믿고 보는 제작진의 재회에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미쓰 와이프’ 이후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는 ‘뇌정지’가 온 봉청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눈을 감았다 뜨니 1999년이 아닌 2025년, ‘국민 스타’ 임세라는 온데간데없고 ‘그냥 국민’ 봉청자가 되어 있는 것. 자신이 ‘임세라’라 주장하지만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세상에 야속하기만 할 따름이다. 그러나 “봉청자가 진짜 임세라였어”라면서 경악하는 독고철의 반전, 여기에 이어진 톱스타 임세라(장다아 분)와 풋내기 신입형사 시절 독고철(이민재 분)의 로맨틱한(?) 과거는 이들 재회가 가져올 변화를 기대케 한다.
세월을 순삭 당한 톱스타 봉청자의 ‘복귀 선언’은 고희영(이엘 분), 강두원(오대환 분)에게도 변화를 일으킨다. 임세라의 그늘에 가려 쓰디쓴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만년 조연 고희영은 그가 사라진 후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다. 임세라 눈치만 살피던 로드매니저 강두원 역시 연예계를 주름잡는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성공했다. “저랑 계약하시죠?”라는 강두원의 말에 호기롭게 컴백을 선언하지만, 역전된 관계 속 ‘톱스타’가 아닌 ‘무’에서 시작해야 하는 봉청자의 컴백쇼는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봉청자의 환장의 컴백쇼에 동참한 독고철의 행보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봉청자가 위기에 빠질 때 마다 “내 배우 보호하는 게 매니저 일이잖아요”라면서 등판하는 독고철, 어떤 이유인지 봉청자의 매니저로 위장 잠입한 그의 변화가 설렘을 한껏 끌어 올린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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