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여자 출연자들이 이번에는 ‘솔로민박’을 찾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가 24일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나는 솔로’에서 아쉽게 인연을 맺지 못했던 여자 출연자들이 새롭게 문을 연 ‘솔로민박’을 방문하는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방송에 앞서 베일을 벗은 예고편은 방송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솔로민박’은 충남 태안에서 진행된다. 태안은 과거 ‘나는 솔로’ 9기 영식과 11기 영철, 13기 현숙이 엮였던 복잡한 ‘삼각 로맨스’를 비롯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옥순 특집’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탄생했던 곳으로, 자연스럽게 ‘로맨스의 성지’라는 별칭을 얻게 된 장소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태안으로 돌아온 이번 ‘솔로민박’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자 MC 데프콘은 오랜만에 찾은 태안에 대한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오랜만이에요! 태안!”이라고 외치며 본격적인 ‘솔로민박’의 시작을 알렸다. 가장 먼저 등장한 출연자는 최근까지 방송된 26기에서 활약했던 순자였다. 순자는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더해주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데프콘은 그녀를 보자마자 “오~ 순자씨! 최근 순자~”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스튜디오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뒤이어 등장한 인물은 23기 옥순이었다. 이전보다 한층 더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등장한 그녀에게 MC 데프콘과 경리, 윤보미는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전 시즌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그녀의 재등장에 모두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1기 영숙 역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가 등장하자 데프콘은 “오! 이분 엄청 오랜만인데~”라며 감탄을 쏟아냈고, 분위기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각기 다른 기수를 거쳐온 이들이 모인 ‘솔로민박’에서 어떤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영숙의 합류로 분위기는 한층 더 풍성해졌다.
이번 ‘솔로민박’에서는 시즌을 달리했던 여자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또 어떤 새로운 관계와 이야기를 만들어 갈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근까지 방송에 출연했던 순자와, 변신한 단발머리 옥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영숙까지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가진 이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태안이라는 장소가 가진 특별한 의미와 함께, 새롭게 등장할 남자 출연자들과의 케미, 그리고 다시 찾은 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색다른 인연을 꿈꾸는 ‘솔로민박’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은 기자
bn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