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공승연, 우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까지, 오구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오는 8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오구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각기 다른 매력과 이들이 선사할 유쾌한 팀플레이를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햇살 같은 밝은 미소를 머금은 여름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언제나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여행 리포터답게 어깨에 멘 가방과 손에 든 카메라는 그의 진정성 있는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대리 여행’으로 또 다른 인생의 챕터를 시작하는 여름의 설렘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망한 아이돌, 폐지된 프로그램, 그리고 정체된 꿈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용기를 내는 여름의 시작은 그 자체로 긍정적이고 건강한 기운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이 될 전망이다.
오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오상식 역의 유준상은 푸른 나무 아래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밝은 컬러의 셔츠에 넥타이를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한 상식은 특유의 따뜻함이 담긴 눈빛에서 그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목에 걸친 권투 글러브는 복서에서 매니저,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되기까지 인생의 굵직한 변곡점을 겪어온 상식의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한 방에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어 편안한 포즈로 의자에 기대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김재영의 캐릭터 포스터도 인상적이다. 여유로움이 한껏 묻어나는 듯 보이지만 어딘가 깊은 사연을 담고 있는 듯한 눈빛은 명문대 공대 출신의 엘리트에서 꿈을 찾아 영화감독의 길을 선택한 이연석(김재영 분)의 복잡한 내면을 엿볼 수 있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특히 차가울 것 같지만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연석의 ‘겉바속촉’ 매력이 포스터 속 김재영의 깊이 있는 눈빛을 통해 완벽히 표현되고 있어 극 중 여름을 만난 이후 연석의 감정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풋풋한 설렘을 자극하는 로맨스 케미에도 기대가 쏠린다.
홍수현은 깔끔한 셔츠를 입고 결재 서류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오구엔터테인먼트 재무이사다운 포스를 발휘하고 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때 배우를 꿈꿨던 미모와 팩트 폭격으로 독특한 카리스마를 완성하는 하나의 캐릭터처럼, 홍수현의 표정은 카리스마 넘치지만 경리부터 재무이사까지 오랜 시간 꿋꿋하게 지켜낸 오구엔터에 대한 애정이 스며 있다.
오구엔터와 10년째 희로애락을 함께 하 온 진짜 가족 같은 존재로서 식구들에 대한 애정과 의리가 남다른 만큼 촌철살인의 팩폭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를 선보일 하나의 반전 매력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소확행을 즐기지만 세계일주라는 대확행을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답게, 포스터 속 오현중의 포정에서는 여유롭고 편안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솔직한 게 왜 나쁘냐며 서슴없이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요즘 젊은 세대의 솔직하고 당당한 감성을 대변하지만, 동료들에게 만큼은 따뜻한 의리를 보여주는 바람의 어디로 통통 튀는 매력과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처럼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각자의 개성과 사연을 가진 오구엔터에인먼트 식구들이 한데 보여 만들어낼 다채로운 케미와 팀플레이를 예고하며 기대를 증폭시킨다.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갈등이 많은 드라마들의 홍수 속에서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힐링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진가가 벌써부터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2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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