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롱 드 홈즈’에 배우 임지규가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익살스러운 생활 밀착 코미디부터 훈훈한 워맨스, 쫀쫀한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재미로 입소문을 타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임지규는 오는 6화에 등장, 정신과 의사 박도진 역을 연기한다. 박도진은 내담자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훈훈한 말투와 따뜻한 미소를 지녔지만, 어딘지 모르게 서늘한 기운을 풍겨 극에 묘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이중적인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임지규가 과연 극 중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지난 '살롱 드 홈즈' 4화에서는 공미리(이시영 분)가 날카로운 촉을 발휘해 실종된 편의점 알바생 사건의 실마리를 포착하며, '편의점 알바 스토킹 납치 사건'의 서막이 올랐다. 동시에 과거 미리의 고교 친구를 살해한 연쇄살인마 '리본맨'과 유사한 범행 수법이 현시점에 재등장하며 극에 쫄깃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한층 짙어진 스릴러적 매력 속에서 임지규의 특별출연이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5화는 오는 30일(월) 방송되며, 매주 월화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OTT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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