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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청룡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

박지혜 기자
2025-06-28 07: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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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청룡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 (사진: 빌리언스)

배우 이준영이 '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7일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최종 후보작(자)이 발표된 가운데, 이준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를 통해 드라마 남우조연상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약한영웅 Class 2'에서 이준영은 자유로운 영혼 금성제 역을 연기했다. 능청스럽지만 왠지 모르게 서늘한 '마이페이스' 금성제 캐릭터로 양면적인 모습을 모두 아우르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준영은 화려한 액션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등장마다 위협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작품의 분위기 자체를 압도했다. 극악무도한 빌런 금성제에 동화된 이준영은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약한영웅 Class 2'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준영은 앞서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등 전작들의 따뜻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냉혹한 모습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앞서 '디피(D.P.)', '마스크걸' 등의 작품에서도 강렬한 악역을 생생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잘생긴 쓰레기'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이준영은 색다른 악역 연기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재차 입증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이준영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단순히 이미지 변신을 넘어 '얼굴을 갈아 끼운다'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진화와 성장을 거듭한 결과다.

이준영은 오는 7월 단독 팬미팅 2025 이준영 팬미팅 '신 바이 준영'(2025 LEE JUN YOUNG FANMEETING 'Scene by JUN YOUNG')'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됐다.

한편 이준영이 노미네이트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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