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가 공개한 ‘메스를 든 사냥꾼’ 이 매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강렬한 전개를 선보이며 구독자의 과몰입이 깊어지고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 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하드코어 범죄 스릴러다. 8화까지 공개된 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몰입도 높은 전개로 온 몸을 긴장하게 만드는 스릴과 재미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번 주말 디즈니+에서 봐야할 원픽 시리즈로 부상하고 있다.
이후 ‘세현’은 부검 과정에서 그가 숨겨둔 어릴 적 사진을 발견하고 위기감을 느낀다. 분노에 휩싸인 ‘세현’은 ‘조균’을 직접 대면하기에 이르고 살기 가득한 인사도 잠시, 그를 죽이기 위해 달려들지만 오히려 궁지에 몰린다.
‘세현’은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균’에게 하나의 제안을 건네지만 결국 그가 놓은 덫에 빠지고 끝내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르고 만다. 엎치락뒤치락 목숨을 건 추격을 펼치는 두 부녀의 팽팽한 대립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장르적 서스펜스를 극대화한다.
한편 ‘세현’과 ‘정현’의 관계에도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었다. 과거 ‘조균’이 벌인 ‘청운항 파란통 미제 사건’과 지금의 ‘재단사 연쇄 살인 사건’의 연관성을 추적하던 ‘정현’은 이번 사체에서 발견된 어린 아이의 사진이 그동안 두 사체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지문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더욱 깊이 파고든다.
게다가 ‘세현’이 그동안 경찰에 결정적 단서를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를 향했던 무조건적인 응원과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의심을 품기 시작한 ‘정현’이 아이의 사진이 찍힌 장소가 청운항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그 의심은 더 커진다. 달라진 ‘정현’이 연쇄 살인 사건의 수사와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한 몰입감 치솟는 스피디한 전개로 이번 주말 정주행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메스를 든 사냥꾼’은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디즈니+에서 월, 화, 수, 목 밤 12시에 1편씩 공개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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