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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서 성폭행”... ‘나솔’ 측, 男출연자 방송분 다시보기 중단

정혜진 기자
2025-06-25 10: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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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처: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가 남성 출연자의 성폭행 혐의로 사과문을 게재한 것에 이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25일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제작진은 SBS플러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모든 플랫폼에서 114~118회 회차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난 24일 ‘나는 솔로’, ‘나솔사계’ 출연자인 30대 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는 것이 알려졌다. 해당 남성 출연자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께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저희 제작진은 나는SOLO 출연자 박모 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며 “시청자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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