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태하가 단 한 장면 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명품 신스틸러’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윤태하는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 중인 ‘메스를 든 사냥꾼’ 1화에서 ‘클럽 약쟁이’로 특별출연했다. 그는 극중 클럽에서 벌어진 야구선수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서세현(박주현 분)과 용의자 중 한 명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윤태하는 KBS 2TV 수목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는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의 충직한 심복 마윤으로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회에서는 왕실을 위협하는 세력 흑사단의 배후를 쫓는 이번을 옆에서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든든한 호위무사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맡는 캐릭터마다 ‘착붙 열연’으로 괴물 같은 소화력을 자랑하는 윤태하가 생애 첫 사극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윤태하는 안양예고 연극영화과, 건국대 영화학과를 졸업한 다채로운 이미지의 실력파 배우다. 영화 ‘지렁이’, ‘소공녀’, ‘메소드의 여왕’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소년시대’, ‘낮과 밤’, ‘날아라 개천용’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에서는 임시완과 맞서는 공고 싸움짱 ‘삼각자’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해 방영된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박신혜의 400년 된 원수이자 악마 끝판왕 ‘파이몬’으로 변신해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과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한층 더 풍부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게 될 윤태하의 활약에 눈길이 쏠린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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