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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창고 화재 사망자들’ 절규 듣는다

송미희 기자
2025-06-21 13: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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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창고 화재 사망자들’ 절규 듣는다 (제공: MBC)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역대 최다 인원의 유령 의뢰인들을 맞이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8회에서는 8명의 사망자를 낳은 물류창고 화재 사고가 발생한다. ‘노무진 노무사 사무소’ 개업 이래 가장 많은 유령 고객들의 의뢰를 받는 ‘무진스’ 노무진(정경호 분)-나희주(설인아 분)-고견우(차학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8회 스틸컷 속에서 병문안을 갔다가 뜻밖의 상황과 마주한 무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병원 로비에는 막 화재 현장에서 뛰쳐나온 듯 그을리고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도와달라 절규하고 있지만,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다. 

유령임을 직감한 무진은 심각한 표정으로 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무진도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유령들을 만난 것은 처음. 그것도 뜨거운 화염 속에서 고통받은 듯한 그들의 상태에 무진은 결연한 표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노동자들은 왜 창고에서 화재를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일지, 억울하고도 안타까운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진스’는 사고를 파헤칠수록 그 뒤에 더 큰 배후와 은폐된 진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8회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케일의 사고에 직면한 ‘무진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한층 더 긴장감 넘치고 몰입도 높은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은밀하게 걸려온 연락을 받는 견우와 심각해진 희주의 모습이 ‘무진스’가 긴박한 상황에 처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노무사 노무진’ 제작진은 “최종회까지 3회가 남은 가운데, 후반부 ‘무진스’가 해결해야 할 사건들이 몰아치고, 도와줘야 할 사람들도 많아진다. 물류창고 대형 화재 사고를 파고들수록 위험해지는 무진과, 사회의 강력한 빌런들과 맞서는 ‘무진스’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8회는 오늘(2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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