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25기 영철의 충격적인 마음 변화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NA와 SBS Plus는 오는 26일(목) 방송을 앞두고, 25기 영철이 그동안 ‘단 하나의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17기 옥순에게서 마음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25기 영철은 ‘솔로나라 25번지’에서 첫 등장할 때부터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준 인물로, 일관되게 17기 옥순에 대한 호감을 표현해왔다. 그는 ‘솔로민박’에 입성해서도 변함없이 17기 옥순을 향한 관심을 드러내며, 일편단심으로 그녀만을 바라보는 진지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을 앞둔 이번 예고 영상에서는 그가 17기 옥순 앞에서 다소 어색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예고 영상 속 25기 영철은 17기 옥순과 단둘이 마주 앉은 자리에서 조심스레 “우려되는 거는”이라고 말을 꺼낸다. 이어 그는 “제가 입장을 바꿔놨을 때 17기 옥순님한테 많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이며, 그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오히려 상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런 모호한 태도에 당황한 17기 옥순은 “저랑 있는 게 많이 힘드신가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하고, 이에 대해 25기 영철은 아무런 반박 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말에 동의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 장면은 그동안 17기 옥순만을 바라보던 25기 영철의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급기야 25기 영철은 “오늘 밤 어떻게 하실 거냐?”는 질문에 “17기 옥순님 말고 다른 분도 알아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하면서 큰 반전을 예고한다. 이 말에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경악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공개된 장면에서는 25기 영철이 숙소 방 안에서 또 다른 여성 출연자와 마주 앉아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진다. 그는 수줍은 표정으로 “궁금하긴 했다”는 말과 함께 상대 여성과 ‘초밀착 토크’를 시작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과연 25기 영철이 새로운 호감을 드러낸 이 여성 출연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이 대화가 또 다른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25기 영철의 돌변한 마음이 과연 어떤 이유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리고 그 변화가 17기 옥순과의 관계에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 이번 방송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일편단심 순정남’으로 이미지가 굳어졌던 영철이 새로운 여성 출연자와의 대화를 통해 로맨스를 다시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만큼, 그 선택이 단순한 흔들림인지 아니면 진정한 감정의 전환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나솔사계’는 기존 커플들의 이후 이야기를 통해 리얼한 감정선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회차에서도 흔들리는 연애와 감정의 변화 속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서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철의 마음이 과연 옥순을 떠나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5기 영철과 17기 옥순 사이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흔들리는 로맨스의 전개는 5월 26일(목)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