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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판뮤직’ 이기찬X간미연 추억 여행

박지혜 기자
2025-06-21 0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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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판뮤직’ 이기찬X간미연 추억 여행 (사진: KBS)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이기찬, 간미연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4회에서는 인천 소래포구를 찾는 뮤지션들의 세기말 감성 버스킹이 펼쳐진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20세기를 풍미했던 명품 발라더 이기찬, 1세대 원조 한류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이 출연한다. 간미연은 “버스킹이 꿈이었다. 너무 해보고 싶었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이기찬은 앞선 한해의 ‘미인’ 무대를 봤다며 원곡자로서 솔직한 감상평을 전한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

뜨거운 환영 속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소래포구 전통 어시장에 입성한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팀은 이기찬, 간미연과 함께 세월을 품은 선곡으로 시청자들을 시간 여행에 초대한다. 이찬원과 한해는 첫 듀엣곡으로 ‘너만을 느끼며’를 선보이며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간미연은 대표곡 ‘파파라치’로 ‘비주얼 메인보컬’의 시초이자 미모도 가창력도 변함없는 ‘원조 요정’ 면모를 발산한다. 특히 현장에 모인 상인과 관객들에게 직접 포인트 안무를 전수하며 흥을 더욱 끌어올린다. ‘파파라치’의 랩 파트는 한해가 맡아 간미연과 순도 100% 라이브로 특급 시너지를 이룬다.

이기찬은 국민 애창곡 ‘또 한번 사랑은 가고’로 데뷔 30년 차에도 여전한 명품 보이스를 들려준다. Y2K 시대를 휩쓸었던 이기찬의 진정성 깊은 목소리가 남녀노소 모두를 촉촉한 감성에 젖게 할 예정이다.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만의 향수를 자극하는 라이브의 향연에 관객들은 떼창과 더불어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다고 해 그 현장에 기대감이 집중된다.

옛 노래와 고품격 무대로 추억 여행 타임머신에 탑승할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오늘(21일) 오후 10시 40분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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