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현이 무해한 매력으로 금요일 밤 즐거움을 책임졌다.
안재현은 지난 20일(금)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계단 지옥’에 입성한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영양 보충으로 건강을 챙겼다는 안재현은 호기롭게 외출을 감행하며 20층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는 “운동 시작해서 아주 이지(easy)하다. 쉬지 않고 한 번에 20층 올라가는 것 가능하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몸을 떨고 거친 숨을 내쉬는 등 현실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1층에 도착한 안재현은 우편함 속에서 바퀴벌레를 마주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지옥의 계단’ 앞에서도 당당했던 그는 바퀴벌레 앞에서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고, 이를 잡기 위한 그의 고군분투가 폭소를 유발했다.
예전보다 벌크업 된 몸으로 확연히 달라진 피지컬을 자랑한 안재현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매일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았다”라며 헬스장으로 향했다. 20층 ‘지옥의 계단’을 오르내린 그는 트레이너와 하체 강화 운동에 돌입, 180도 달라진 피지컬로 감탄을 자아냈다.
운동 후 안재현은 간장게장과 갈비찜으로 체력을 보충했고, ‘지옥의 계단’을 앞두고 급히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았다. 그는 가볍게 장을 볼 계획이었으나 뜻밖의 ‘1+1’ 행사에 당황했고 설상가상 김치 택배까지 도착하자 망연자실하는 모습으로 짠내 나는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안재현은 폭넓은 예능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현재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도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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