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라이슬이 짙은 감성을 품은 서정 트로트를 선보였다.
‘꽃이 될래요’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꽃’이라는 상징적 이미지에 담아낸 미디엄 템포의 밝은 메이져풍 트로트 곡으로, 사랑하는 이를 향한 기다림과 그리움, 그리고 변치 않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곡의 중심에는 전통 악기 해금의 선율이 자리 잡고 있다. 은은하고 감성적인 해금 소리는 도입부부터 곡 전반을 감싸며 마치 잊지 못할 사랑의 기억을 되새기듯 맑고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금과 현대적인 피아노, 스트링 편곡이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특한 사운드 스펙트럼을 완성했다.
가사에는 ‘그대만의 변치 않는 꽃이 될래요’, ‘사랑아 너무 멀리 가지 마라’ 등 직설적이면서도 시적인 표현들이 가득하다. 이처럼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가사와 라이슬의 애틋한 보이스, 해금이 만들어내는 잔잔한 감정의 흐름은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으며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기고 있다.
소속사 SOO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곡은 아티스트의 업그레이드된 감성과 음악적 결을 오롯이 담아낸 작품. 해금의 감성적 사운드가 돋보이는 만큼, 국내외 리스너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슬의 신곡 ‘꽃이 될래요’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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