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에서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파헤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후배 격투기 선수 시합으로 2주 만에 히든아이에 컴백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김동현은 자신의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앞으로는 후배를 덜 챙기겠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음주 운전 의심 차량 신고 과정에서 틀린 정보 전달로 수사가 중단될 뻔했지만, 경찰의 예리한 ‘촉’으로 음주 운전자를 발견한 현장이 공개된다. 이에 현직 형사 이대우는 과거 “이게 뭐야?” 싶은 묘한 이끌림에 소매치기범을 붙잡은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대우가 소매치기 사냥꾼으로 등극하기 전, 소매치기범 검거 꿀팁을 혼자만 알고 있던 경찰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얌체 동기의 실명을 언급.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는 경찰의 등장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
라이브 이슈에서는 죄의식을 상실한 채 점점 진화하는 10대 범죄를 집중 조명한다. 가해자는 웃으면서 동급생 뺨을 때렸고 주변에서는 이 폭행을 부추기는 듯 웃으면서 그 상황을 조롱한 반면, 피해자는 뺨을 맞으면서도 “반대쪽 때려주면 안 돼? 미안해”라며 울며 사과하는 모습에 김동현은 “피가 거꾸로 솟는다”라며 분노했다. 도를 넘은 학교폭력을 본 박하선은 무서운 선배 때문에 등굣길 변장까지 하고 다녔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학교폭력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했다.
이어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퇴직 후 우연히 목격한 학교폭력 현장을 해결한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학생이 아닌 전직 경찰이었던 자신을 걱정했다는 아들의 말에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덧붙이기도. 참혹한 학교폭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부모들 사이에서 돈만 주면 가해 학생을 위협해 주고 피해 학생의 등하굣길에 동행해 준다는 ‘삼촌 패키지’, 학폭 증거를 촬영해 주는 ‘증거 확보 패키지’ 등을 홍보하는 학폭 심부름센터까지 등장. 학부모들 사이 해결사처럼 자리 잡은 불법 심부름센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현실과 학교폭력 해결 방안에 대해서 3COPS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해 본 이번 방송은 6월 23일 (월)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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