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흑화 비비 맞아?… 조한결 新 프로필

배우 조한결이 다채로운 매력 스펙트럼을 예고하는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조한결의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뉴 프로필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대세 배우로서 한계 없는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프로필에서 조한결은 블랙 수트에 헝클어진 앞머리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시크함을 자아낸 컷부터,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셔츠와 재킷으로 댄디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한 컷까지 폭넓은 콘셉트를 소화했다. 특히 정면을 응시하는 눈빛과 장면마다 달라지는 표정에서는 조한결 특유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조한결은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서로 다른 스타일링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얼굴을 드러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활약할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번 프로필은 단순한 비주얼 조명을 넘어 감정의 결까지 담아낸 밀도 높은 표현으로 배우 조한결의 현재와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프레임 안에서 감정을 전달하는 조한결의 고유한 매력이 녹아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조한결은 2020년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로 데뷔한 이후, KBS 1TV ‘속아도 꿈결’, KBS 2TV ‘징크스의 연인’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얼굴을 알렸다. 또렷한 눈빛과 담백한 감정선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편안한 톤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특히 SBS ‘커넥션’에서는 지성의 아역으로 등장해 극 초반 몰입도를 높였고, JTBC ‘가족X멜로’에서는 손형기 역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화제 속에 막을 내린 SBS ‘귀궁’에서는 주인공 강철이(육성재 분)의 친족이자 또 하나의 이무기인 ‘비비’로 분해 흑화될 때까지 속을 알 수 없는 눈빛과 절제된 언행으로 미스터리한 캐릭터의 매력을 설득력 있게 전했다.

방영을 앞둔 SBS 새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는 강단 있는 청춘 ‘강태풍’ 역으로 변화무쌍한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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