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쏘 변호사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각양각색 개성으로 ‘서초동’을 가득 채운다.
오는 7월 5일(토)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캐릭터 티저 영상으로 능력치부터 식욕까지 만렙인 월급쟁이 변호사들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기대케 하고 있는 것.
반면 이제 막 어쏘 변호사가 되어 서초동에 첫 출근한 강희지(문가영 분)는 안주형을 비롯한 어쏘 변호사들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말을 걸며 은근한 인싸력을 뽐낸다. 모두가 피로에 찌든 출근길에도 홀로 쾌활하기만 한 에너자이저 조창원(강유석 분)은 밥친구들의 숱한 구박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매일 아침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다니는 프로 지각러 배문정(류혜영 분)은 회사생활과 패소로 인한 스트레스를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와 함께 먹는 밥으로 해소하며 식도력(食(식)+지도력)을 발휘한다. 일로 인한 피로를 상여금으로 치료한 변호사 하상기(임성재 분)는 의뢰인 앞에서 전매특허 자본주의 미소를 지으며 사회생활 만렙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
능력치는 물론 친화력과 에너지, 식욕과 사회생활까지 함께 있으면 꽉 찬 육각형의 스펙을 자랑하는 ‘어변저스’ 5인방은 식사 시간만 되면 모여 음식과 정을 나누는 사이. “우리가 무슨 직장 동료야?”라는 안주형의 말처럼 직장 동료보다는 조금 더 가까워 보이는 이들의 관계가 흥미를 돋운다.
이처럼 ‘서초동’은 만나면 투닥거리기 바쁘지만 서로의 끼니를 챙기는 것만큼은 진심인 ‘어변저스’의 유쾌한 서초동 라이프를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변호사는 잊어라!’라는 문구처럼 사명감과 정의 구현에 매진하는 영웅이 아닌 각자의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월급쟁이 변호사들의 일상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서초동’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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