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먹박사’로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당진에 뜬 전현무는 “이곳은 식재료의 보고다. 당진에서 확 먹고 (충남을) 쭉 훑고 내려갈 생각”이라며 ‘충청남도 먹트립’을 선포한다.
이어 그는 “첫 끼는 ‘전현무계획’에서 단 한 번도 안 먹은 음식”이라며 “당진의 닭 사육량이 충남 1등을 한 적도 있다더라”는 힌트를 준다. 잠시 후, 도로가에 위치한 ‘닭개장’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아침 8시 40분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식당 내부에 깜짝 놀라며, 섭외를 앞두고 초긴장한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떻게 맛집 사장님을 설득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식당에 자리잡은 두 사람은 “이 집은 메뉴도 오로지 하나다. 여기 찐이다!”라며 감탄한다. 직후, 무장아찌와 백김치 등 슴슴한 밑반찬들이 나오자, 전현무는 “메인(음식)이 맵겠는데?”라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그는 ‘맵찔이’ 곽튜브를 미리 걱정하는 ‘먹박사’ 면모를 드러내는데, 곽튜브는 ‘닭개장’을 한 입 먹자마자 “감칠맛 味쳤다”고 외친다. 전현무 역시 ‘순정’ 국물을 충분히 즐긴 뒤, 평소의 루틴대로 청양고추와 후추를 과감하게 때려넣는다. 이를 지켜보던 곽튜브는 “주변에서 현무 형이 진짜 매운 것을 많이 먹냐고 물어 보길래 ‘(매운 맛에) 미(味)친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실토해 전현무를 빵 터지게 만든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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