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굿보이’가 3주 연속 드라마 및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가장 뜨거운 화제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출연자 부문에서도 박보검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난 16일 방송된 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에 더욱 힘을 실었다.
‘굿보이’의 도무지 식지 않는 화제성의 중심에는 세 가지 축이 있다. 먼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강력특수팀의 유쾌한 팀워크다.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각각 복싱, 사격, 펜싱, 레슬링, 원반던지기 국가대표 출신 경찰로 분한 가운데, 종목 특성을 수사에 접목시키는 색다른 액션은 한편의 경기를 보는 듯 박진감 넘치는 타격감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첫사랑, 라이벌, 사고처리 담당, 든든한 형 등 윤동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계성을 보여주는 이들 사이의 티키타카 호흡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동주 역을 맡은 박보검이 매회 천의 얼굴을 꺼내 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정의에 미친 놈’ 소리가 절로 나오는 불도저 모먼트부터, ‘똥강아지’ 같은 해맑은 직진 로맨스, 그리고 이면에 감춰진 상처와 분노까지, 넓고 깊은 스펙트럼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인물의 입체감을 완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후 시장 명패로 노덕규의 머리를 내리치며 폭력성을 드러낸 민주영은 그가 시장보다 위에 있음을 암시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렇듯 냉혹한 악의 민낯을 차곡차곡 터트려가는 절대 권력 오정세의 연기는 ‘굿보이’의 서늘한 긴장감을 책임지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3주 연속 화제성 정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굿보이’. 지난 6회 엔딩에서 민주영을 코너로 몰았다고 생각한 순간 그의 강력한 카운터 펀치에 맞은 가운데, 강력특수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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