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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학생 어남선’ 기현, 특급 전사 모드

박지혜 기자
2025-06-16 08: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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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학생 어남선’ 기현, 특급 전사 모드 (사진: E채널)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특급 막내' 기현이 삼발 양념을 위해 중식도를 들어 닭의 목숨을 위협(?)한다. 또, 윤경호는 슬라임을 연상시키는 '암부얏' 만들기 시도 중 위기에 봉착한다.

16일(월)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브루나이의 '만능 양념' 삼발이 등장, 삼형제의 군침을 자아낸다. 이에 브루나이 백반 마스터의 제자는 "밥 위에 오믈렛이나 달걀을 올리고 삼발 양념을 뿌려 먹으면 완벽하다"고 맛 궁합을 설명했다. 

기현이 냉장고 문을 열었지만, 아쉽게도 안에는 달걀 한 알도 없었다. 그러자 류수영은 "밖에 닭 많던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특급 전사'로 전역한 지 얼마 안 된 '특급 막내' 기현은 중식도를 들고 "닭 잡아 올까요?"라며 눈을 빛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아니다, 닭은 죽이면 안 된다. 알만 가져와야 한다"고 기겁하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한 식당에서는 의문의 반투명 슬라임이 식탁 위에 등장했다. 이는 브루나이의 전통 음식 '암부얏'으로, 제2차 세계 대전에 주식으로 발전했다. 사고 가루에 따뜻한 물을 섞어 반투명한 암부얏을 만드는데, 사고 가루는 최근 SNS에 열풍을 불러 일으킨 '망고 사고' 등에 들어가는 사고 펄에 쓰인다. 

그러나 암부얏은 브루나이에서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 다양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한국의 밥과 같은 음식이다. 암부얏의 특이한 식감에 반한 윤경호는 숙소에 돌아와 가장 먼저 ‘사고 가루’로 오이가 씹히는 암부얏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첫 시도는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고, 남은 사고 가루를 탈탈 털어 재도전하던 윤경호는 SOS를 날렸다. 

류수영이 참전해 진땀 빼는 임기응변 끝에 겨우 ‘반투명 암부얏’이 탄생했다. 연신 너털웃음을 짓는 윤경호에게 류수영은 "실성하셨냐"면서 장난을 걸었다. 이에 윤경호는 "지옥에서 돌아왔다. 형 덕분에..."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지옥에서 되살린(?) 윤경호의 첫번째 류학 레시피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브루나이에서 류수영X윤경호X기현이 개발한 색다른 ‘류학 레시피’가 현대백화점 판교에 찾아온다. 6월 21일(토)부터 6월 29일(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운영될 ‘류학생 어남선’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굿즈는 물론, 방송에 나오는 메뉴까지 직접 맛볼 수 있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선보인 류수영X윤경호X기현 '요잘알 삼형제'의 푸드 월드 투어! 전세계 요리를 먹고, 배우고, 완성하는 '류학생 어남선'은 오늘(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이후 넷플릭스(Netflix)·웨이브(Wavve)·티빙(TVING)·왓챠(watcha)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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