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교사에게 수능모의고사 문항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스타 강사 조정식(42)이 오는 13일 예정된 인터뷰를 일정대로 진행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 관계자는 오늘(11일) 한 매체에 “조정식 강사가 오는 13일 예정된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에 변동 없이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직 고등학교 교사 A씨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문항거래로 약 2억 3800만 원을 벌어들였고, 그 중 조정식과 거래 대금으로 58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은 현직 교사가 학원 교재용 문항을 만들어주는 거래는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정식 법률대리를 맡은 최봉균·정성엽 변호사(법무법인 평안)는 오늘(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조정식은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메가스터디 소속 영어 강사 조정식은 지난 2023년부터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리즈에 출연 중이다. 오는 13일에는 곧 방송 예정인 지난 5월 4일부터 방송 중인 ‘티처스2’ 관련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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