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 정숙과 영자가 상철을 둘러싼 ‘불꽃 배틀’에 돌입한다.
11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호감남’ 상철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정숙과 영자의 본격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그는 ‘심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여자 숙소에서 영자의 마음을 떠본다. 정숙은 “(영자님은) 상철님이 (호감도 면에서) 더 커? 영철님이 더 큰 거지?”라고 묻는데, 영자는 “굳이 꼽으면 상철일 것 같다고 (제작진 인터뷰 때) 얘기했어”라고 거침없이 답한다.

그러자 정숙은 “상철님도 영자님을 좋게 보고 있긴 하다”며 “지금까지는 고민 안 하고 나만 (생각)하다가 ‘심야 데이트’ 이후로 조금 고민하고 있다고 (나한테) 얘기하긴 했다”고 넌지시 자신이 영자보다 우위에 있음을 알린다. 정숙의 은근한 견제에 영자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 순자에게 진짜 속마음을 터놓는다.
그는 “상철님 같은 사람이 정숙님한테 대놓고


잠시 후, 영자는 상철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행동 개시에 들어가는데, 정숙이 상철 옆을 계속 지키자 당황스러워한다. 이에 영자는 다시 숙소로 돌아가 순자에게 “내 생각에는 정숙님이 절대 안 놔줄 거 같다. 너무 힘들 거 같은데”라고 하소연한다. ‘인기남’이 된 상철이 정숙과 영자의 ‘어필 전쟁’에 어떤 심적 변화를 보일지, 이들의 삼각 로맨스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나는 솔로’ 26기 지난 4일 방송에서는 복잡한 러브라인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심야 데이트 후 상철에 대한 정숙과 영자의 경쟁이 본격화되었고, 영호는 정숙에게 관심이 없다고 선언하며 순자와 현숙에게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숙은 즉시 상철을 1순위로 정하며 어필에 나섰다.
한편 광수는 현숙을 위해 죽을 끓여주며 진심을 보였고, 현숙도 단계적으로 호감이 올라간다고 고백했다. 새로운 데이트 매칭에서는 상철-정숙, 영수와 영호-순자, 광수-현숙, 영철과 경수-영숙이 짝을 이뤘으며, 영자와 옥순은 선택받지 못해 ‘고독정식’을 먹게 되었다.
이날 ‘나는 SOLO(나는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3%(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6월 1주 차 ‘펀덱스 차트’(6월 2일 발표)의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위에 올라 매주 핫한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26기 솔로녀들의 직업은 영숙(초빙교수)는 미국·영국 미술학 학·석사 후 K대 고고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이올린 연주자, 정숙(변호사)은 이혼·형사 전문, 순자(첼리스트)는 독일 국립 음대 3곳 졸업, 영자(컨설턴트)는 미국 회계학 학·석사 출신 외국계 10년 차, 옥순(미술강사)은 프리랜서, 현숙(변호사)은 인터넷 보안 기업 사내 미국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솔로나라 26번지’에서의 4일 차를 맞아 더욱 치열해진 26기 골싱남녀들의 로맨스는 11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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