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우와 선녀’ 추자현이 반전의 두 얼굴을 가진 ‘무당계 셀럽’으로 변신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측은 11일, 범접 불가 아우라가 소름을 유발하는 염화(추자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여기에 개성만큼이나 사연도 각양각색인 K-귀신들의 에피소드는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 섬세한 필력의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이날 공개된 염화의 반전 분위기는 박성아, 배견우의 쌍방 구원 로맨스에 변수가 될 그의 활약을 궁금케 한다. 유명한 ‘무당계 셀럽’인 염화는 단아하고 선한 얼굴 뒤에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본성을 숨긴 인물. 어떠한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염화의 미소가 소름을 유발한다.
박성아를 바라보는 염화의 날카로운 눈빛은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감케 한다. 신어머니가 같은 염화와 ‘천지선녀’ 박성아. 하지만 너무도 다른 운명을 선택한 두 사람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 또 살아남기 위해 귀신이 된 염화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진다.
원작에 없는 ‘염화’라는 인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추자현은 “무당이라는 역할을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기대됐다. 배우로서 나만의 무속인을 연기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욕심이 났다”라면서 “시청자분들의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되고 싶다는 책임감이 들었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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