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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과몰입 유발 미친 관계성 예고

이다미 기자
2025-06-11 09: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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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과몰입 유발 미친 관계성 예고 (제공: 디즈니+)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메스를 든 사냥꾼’이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 관계성으로 구독자들을 사로 잡았던 ‘하이퍼나이프’와 ‘나인 퍼즐’의 뒤를 이을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하드코어 범죄 스릴러 ‘메스를 든 사냥꾼’이 ‘하이퍼나이프’, ‘나인 퍼즐’에 이어 블랙홀처럼 빠져드는 미친 관계성을 예고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세옥’이 모든 걸 쏟아부었던 의사로서의 앞길을 잔인하게 막아버린 스승 ‘덕희’가 6년 만에 나타나 자신의 생사가 걸린 수술을 맡기면서 두 사람 사이에 날 선 도발과 압박이 이어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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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의 뒤를 이어 ‘메스를 든 사냥꾼’이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조균’(박용우 분)과 천재 부검의 딸 ‘세현’(박주현 분)의 살 떨리게 위험한 관계성을 예고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빠이자 살인마인 ‘조균’이 다시 살인을 시작함과 동시에 딸 ‘세현’을 유인하듯 옥죄어 온다. ‘세현’은 평생 자신을 괴롭혀 왔던 살인마의 딸이라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아빠를 무너뜨리기 위해 한 발 먼저 그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살인 사건의 진상에 다가갈수록, 아빠 ‘조균’에게 가까워질수록 충격적인 사실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세현’과 ‘조균’의 서늘하고 잔혹한 관계가 베일을 벗으며 기대를 모은다.

자타공인 관계성 맛집 디즈니+에서 또 한 번 살 떨리는 ‘부녀’ 관계로 구독자들을 강렬한 스릴러의 세계로 초대할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4주 동안 총 1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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