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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3

정혜진 기자
2025-06-09 1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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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가볍게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찾아보자.

해외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많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한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휴가를 만끽할 수 있을 것.

자연 속 트래킹 명소 #경북 문경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경새재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이 매력적인 도보 여행지다. 조선시대 과거길로도 유명한 이 길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고, 걷는 내내 시원한 바람과 울창한 나무 그늘이 함께해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길을 따라 조성된 전통 한옥 쉼터, 옛 성문, 관아 건물 등은 잠시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자연 속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역사적 감성까지 느껴볼 수 있는 가족 나들이 명소로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바다뷰! #전남 고흥

탁 트인 남해 바다와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지는 전남 고흥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국내 최초의 우주 발사 기지가 위치한 나로도 우주센터에서는 전망대와 전시관을 통해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섬 전체가 예술 작품처럼 꾸며진 연홍도는 일몰 명소로도 손꼽히며, 하루쯤 여유롭게 머물기에도 좋은 곳이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감성에 푹 잠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계곡과 꽃이 어우러진 #강원 정선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강원 정선은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에 딱 좋은 여름 여행지다. 대표 명소인 민둥산은 계절마다 색다른 꽃과 풀로 뒤덮여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인기다. 또한, 정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리랑시장에서는 강원도 특유의 투박한 정취와 함께 강냉이, 올챙이국수 같은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소소한 전통시장 구경까지 더해지니 몸도 마음도 가볍게 쉬어갈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없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핫 메뉴! #굽네 고추바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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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굽네치킨)

여행지에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할 때, 굽네 고추바사삭을 선택해보자. 굽네 고추바사삭은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쏙 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에 알싸하고 매콤한 고추 풍미가 더해져 첫 입부터 마지막 한 조각까지 질리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럿이 즐기는 식사라면 굽네의 다양한 피자 메뉴와 인기 사이드 메뉴 웨지감자, 맵달떡볶이, 파스타, 치밥을 곁들여 먹는 걸 추천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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