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921만 관객을 돌파한 ‘명탐정 코난’의 28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10개월 전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 모리 코고로가 잃었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설산에서 펼쳐지는 화이트아웃 미스터리 액션물이다.
이러한 가운데 7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시그니처인,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가 직접 그린 원화 일러스트 포스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과거의 기억을 상기하듯 아련한 표정의 모리 탐정, 척안을 부여잡고 결의에 찬 칸스케 형사와 더불어 “기억이 돌아왔다…”라는 카피가 극장판에서 펼쳐질 화이트아웃 미스터리를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도 나가노현경의 칸스케 형사가 얽힌 사고의 비하인드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코난의 전매특허 스케이트보드 액션 씬, 칸스케를 향해 겨눠진 총구와 강렬한 총성, 그리고 눈사태가 ‘명탐정 코난’ 다운 빅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모리 탐정과 연관 있는 ‘와니’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더불어 와니의 이름을 외치며 눈물을 흘리는 모리 탐정의 장면은, 기존의 허당 탐정과 180도 다른 진중한 모습이기에 호기심이 인다. 또한 속도감 있는 화면 전환과 내용 전개가 박진감을 더하며, 칸스케의 “난 죽을 생각 따윈 없어”, 모리의 “이 사건, 내가 반드시 끝내겠다”의 대사가 두 사람이 얽힌 사연의 전말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을 동시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오는 7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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