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7-9회 공개 이후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이 지난 28일(수) 7-9회를 공개한 가운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퍼즐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윤동훈 살인 사건이 퍼즐 살인범의 첫 살인이 아님을 알게 된 이나와 한샘은 퍼즐 연쇄살인의 첫 번째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윤동훈뿐만 아니라 이미영(김예원), 강치목(이희준), 도윤수(이성민) 살인 사건이 이미영의 사체 발견 장소인 더원시티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이를 쫓는 이나와 한샘의 공조 수사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추리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퍼즐 살인과의 연관성이 드러난 과거의 이강현(백현진) 사건이 양정호(김성균)와도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한샘은 양정호를 향한 의심을 싹틔우고, 양정호는 윤이나 역시 사건에 얽혀 있음을 밝히며 한샘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이나는 이강현 사건 파일에서 발견한 익숙한 이름을 쫓아 제주도로 향하고, 또 다른 퍼즐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체포된다.
이나는 “네가 날 믿으면, 난 범인이 아니고 네가 날 믿지 못하면, 난 범인이야”라는 두루뭉술한 말로 한샘을 당황케 하고, 한샘은 이나의 주치의인 이승주(박규영)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편, 범인으로부터 7번째 퍼즐이 도착하고, 이나와 한샘은 다음 살인 타겟의 목숨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 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드러날 사건의 진실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퍼즐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하나씩 밝혀지는 가운데, “솔직히 요즘 '나인 퍼즐' 때문에 산다”(마이데일리 남혜연 기자), “추리물 팬들 미치게 만드는 드라마”(X, sun****), “'나인 퍼즐'을 보기 위해 내일 휴가 냈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X, niig****)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박성웅, 백현진, 지진희 등 극에 무게감을 더하는 히든 피스 캐릭터들의 등장 역시 '나인 퍼즐'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기다리게 하는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로 기대감을 높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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