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야 남규리가 ‘가슴앓이’를 통해 가수로 컴백했다.
‘가슴앓이’는 1980년대 발라드 감성을 대표하는 명곡 중 하나로, 당시의 감수성을 사랑한 리스너들에게 여전히 회자되는 곡이다.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박근태 작곡가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남규리는 섬세한 보컬로 내면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주듯 담담하게 풀어냈다. 특히 곡의 클라이맥스에서는 배우로서 쌓아온 감정 표현력이 더해져 노랫말이 전하는 감정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몰입감 있게 전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남규리는 무너질 듯한 내면의 복합 감정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오롯이 감정으로 이끌어가는 ‘배우 남규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가슴앓이’는 올해 남규리가 선보일 프로젝트 앨범 ‘기억 The Memory’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곡이다. 이 앨범은 남규리가 지난 시간 동안 아티스트로서 경험한 감정과 순간들을 다양한 장르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신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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