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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유지태, 김준호 결혼에 폭로전(미우새)

이지은 기자
2025-05-25 09:45:01
‘미운 우리 새끼’ 유지태, 김준호 결혼에 폭로전(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에서는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김준호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하기 위해 가까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김준호의 진심 어린 청첩장 전달부터 그 속에서 벌어진 폭로전과 유쾌한 에피소드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담아냈다.

김준호가 가장 먼저 청첩장을 건넨 대상은 30년 지기 절친 배우 유지태였다.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눈 두 사람은 오랜만의 만남에도 편안하고 허물없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준호의 청첩장을 건네받은 유지태는 “지민 씨가 너무 아깝다”라는 말로 시작부터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지태는 대학 시절 김준호의 위생 상태와 관련된 폭로전을 이어갔고, 그중에서도 ‘더러움의 끝판왕’으로 불릴 만한 일화인 ‘팬티 발진 사건’을 꺼내며 김준호를 진땀 흘리게 했다. 이 충격적인 고백에 스튜디오에 앉아있던 김지민의 어머니와 MC 서장훈 역시 큰 충격을 받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

유지태는 이어 자신이 아내 김효진과의 결혼 생활에서 지켜온 태도와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귄 날부터 따지면 벌써 6733일을 함께하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태는 결혼 생활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제권에 대한 입장과 함께 화장실 변기를 앉아서 사용해야 한다는 조언까지 건넸다. 이에 김준호는 “유지태도 그렇게 사는 거였냐”라며 어이없어 하면서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지태는 어머니와 장모님을 대할 때는 어떤 상황에서도 철저히 ‘동일 대우’를 실천해야 한다며, 고가의 선물까지 똑같이 챙겼다고 밝혀 母벤져스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초대 손님으로 세븐과 이다해 부부가 등장했다. 김준호의 결혼식 당시 ‘추노 버전’ 축가로 화제를 모았던 부부답게 남다른 입담과 유쾌한 분위기로 김준호의 집을 찾았다. 김준호는 예상 하객 수가 무려 1200명에 달한다고 고백하며 하객 정리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다해가 결혼식 준비를 모두 혼자 도맡아 했다는 말에 김준호는 깊이 공감했다. 이어 신혼여행 준비를 둘러싼 에피소드가 이어졌고, 김준호는 계획을 잘못 세웠다가 김지민에게 귓방망이를 맞을 뻔했던 웃픈 사연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세븐은 이 기회를 틈타 평소 아내에게 말하지 못했던 불만을 하나둘씩 꺼내놓기 시작했다. 남편의 이른바 ‘폭주 발언’을 지켜보던 이다해는 “위험하다”며 단호한 경고를 날렸고, 그 말투에서 묻어나는 차가운 무게감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다해는 결혼 2주년 당일, 세븐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 때문에 기념일 분위기가 순식간에 최악으로 변해버린 사건을 고백해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

한편, 김준호는 결혼식 축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축가의 신’으로 불리는 한 가수를 직접 섭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가수 거미의 섭외 소식으로 주목을 받았던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축가 전문 가수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김지민의 어머니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준호는 성공적인 결혼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 노력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준호의 결혼 준비 과정이 사실적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가 풍성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웃음을 넘어 오랜 친구들과의 우정, 신혼을 준비하며 겪는 갈등과 감정, 결혼을 앞둔 설렘과 긴장까지 복합적인 감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예정이라 감정의 온도차도 흥미롭게 다가올 전망이다. 유지태의 솔직한 폭로와 따뜻한 조언, 세븐과 이다해 부부의 생생한 경험담은 결혼을 준비 중인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한 팁이 될 수 있고, 축가 섭외 장면이 기대된다.

김준호의 청첩장 전달 현장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친구들과의 진솔한 우정, 그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간 현실적인 결혼 조언과 웃음을 자아낸 축가 섭외 장면은 5월 25일 일요일 밤 8시 50분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에서는 예비 신랑 김준호가 자신의 결혼을 앞두고 절친한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며 진심 어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최초로 청첩장을 받게 된 인물은 30년 지기 배우 유지태로, 두 사람의 유쾌한 우정과 과거사 폭로전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유지태는 김준호의 과거 일화를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고, 결혼 생활에 대한 현실적 조언도 함께 전한다. 이어 세븐♥이다해 부부가 김준호의 집을 방문해 각자의 결혼 준비 경험을 나누며 공감을 더하고, 김준호는 하객 정리, 신혼여행 계획 실수 등 다양한 결혼 관련 고충을 고백한다. 특히 축가 섭외를 위한 깜짝 만남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